해외로 떠나는 8년지기 친구놈.
마지막으로 겨울 옷 하나 입혀보내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적이다가, 고피플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.
혹여 배송이 늦어져 빈손으로 떠나보내게 될까 하는 조바심에 질문글을 부던히도 올렸었고,
꼭 받게 해드리겠다는 고사장님의 말씀처럼, 제 시간에 옷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.
옷은 예쁜데 살이 쪄서 팔이 낀다며 투덜거리는 친구 녀석을 웃음 반 눈물 반으로 잘 떠나보냈습니다.
그 후로 자연스레 고피플을 이용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. ㅎㅎ 아직도 고피플에서 구매한 옷을 입을 때면
허둥거리며 친구 선물을 찾던 저의 모습과 친절한 사장님의 답변이 떠올라 괜히 미소 짓게 됩니다.
서툰 글솜씨로 리뷰도 남겨보고, 마음에 드는 옷을 깔별로 구매도 해보고...
그 후 제 3년, 매일매일을 고피플에서 구매한 옷들과 함께 한 것 같네요.
그저 옷을 구매하는 쇼핑몰이 아니라,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 고피플 아닌가 합니다.
사장님의 꿈, 열정, 가족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이 곳이 저는 참 좋습니다.
지금처럼만 번창하십시오. 감사합니다.
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:)
※ 옷을 입고 몇 장 찍어보았는데, 모델이 영 아니라서 그런지 예쁜 옷을 망치는 거 같은 죄책감에 사진은 못 올리겠네요 하하..
친구선물로 고피플을 알게되어 지금까지 이용해주셨던거군요,ㅎ
글만봐도 친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껴지네요, 늙어서 죽을때까지 우정변치 마시길바랍니다^^ 감동스럽네요!ㅎㅎ
동혁님은 마음이 참 따듯하신분같습니다, 항상 감사드리구요!
고피플도 동혁님친구처럼 그런 쇼핑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^^
옷사진을 안올려주셔도 이런 따듯한 응원글만으로도 많이 힘과 위로가 됩니다.
남은한해 잘 마무리하시고, 새해에도 즐겁고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! 감사합니다^^